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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영상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by 일각도 2017. 4. 12.

※ EBS 다큐프라임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6부 - 생각을 터라 04/01/29



#대학은 진리의 상아탑인가, 취업 공장인가?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 것일까?"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해 깊게 고민해 본적이 있는가요? 그렇다면 당신에게 대학’이란 무엇인가?

‘대학'은 학문을 위한 학문을 배우며 학문적 발전과 총체적 사고의 확장을 배우는 곳이다. 즉, 다양한 사고로 다양한 학문을 연구하는 것이 대학의 본질이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대학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정책에 따라, 이공계의 모집인원은 확대되고 인문계 모집인원은 축소되었다. 그리고 취업률을 기준으로 각 대학을 평가하면서, 대학의 본질은 점점 변질되어 갔다. 본래 대학은 단순히 취업을 위한, 스펙만을 위한 ‘취업 공장’은 결코 아니란 말이다.

물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대학이 변해가는 것이 불가피하다. 이럴때 일수록 우리는 대학이 무엇인지, 인재가 무엇인지 그리고 배움이 무엇인지 이제껏 당연했던 것들에 다시 한번 물음을 던져봐야 할 때이다.

저는 당신에게 다시 묻고 싶습니다.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 것일까?"




#대학에서 교수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다.
선생님은 가르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학생이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대학은 틀에 박힌 수업을 혁신하는 곳이다.
대학의 수업은 교수의 일방향적인 지식 전달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학의 수업은 기존의 틀을 깬 양방향적인 혁신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대학에서 학생은 실패를 통해 배운다.
교수는 답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실패를 통해 답을 찾아가도록 가르치는 사람이다.


#대학은 질문으로 배움에 도전하는 곳이다. 
학생들이 생각할 수 있도록 계속 자극을 주어야 한다. 이 중 가장 좋은 방법은 질문을 하는 것이다.


#대학은 암기가 아닌 생각을 평가하는 곳이다.
대학에서의 시험은 암기한 정답을 평가하는 곳이 아니라, 교과서에 없는 사고와 생각을 평가하는 곳이다.  


#대학에서 교수는 학생을 위해 존재한다.


#대학에서 최고의 교수는 바로 학생이다.
학생들이 고민하고 고민하는 사이에 스스로 답을 찾고 배우게 된다.



"기업체 분들게서 항상 대학생들 실무 경험이 부족하다, 얘네들 못 써먹겠다, 제대로 대학에서 교육을 해라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대학은 회사원을 뽑는 곳이 아니에요. 여기는 공부하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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