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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부모님과 서울 1박 2일 여행 코스 공유 (맛집, 전시, 핫플 정보 포함)

by 일각도 2023. 12. 27.

 

부모님과 함께한 서울 1박 2일 여행 코스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으며, 부모님은 경상도에 거주하고 계십니다. 여행 계획은 부모님께서 서울에 근 10년 만에 올라오시는 것을 감안하고 짰습니다. 혹시나 저와 비슷한 상황이라면 제 후기가 도움 되리라 생각됩니다.

 

서울 1박 2일 여행 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1일 차 : 수서역 도착 → 성남 닭백숙 거리 점심 식사 → 압구정 하우스 도산 → 인사동 미구엘 슈발리에 전시 → 광화문 디타워 저녁 식사 → 서울시티투어버스 야간코스

 

2일 차 : 집에서 아점 → 태양의 서커스 공연 관람 → 롯데타워 전망대 → 솥밥 저녁 식사 (롯데월드몰) → 수서역 도착(복귀)

 

 

 

 

 

1일 차 : 수서역 도착 → 성남 닭백숙 거리 점심 식사

 

 

SRT를 타고 수서역에 도착하신 부모님을 픽업했습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를 위해 상남 닭죽 거리에 위치한 닭백숙 맛집 초원의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초원의집은 성남 닭죽 거리에서 유명한 맛집입니다.

일반 닭백숙을 파는 곳이 아니라, 누룽지 닭백숙을 판매하는 식당입니다. 1977년부터 닭백숙만 고집한 역사가 깊은 식당이기도 합니다.

 

 

 

누룽지 닭백숙 외에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도토리묵, 사이드 메뉴인 감자전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단연 최고 메뉴는 누룽지 닭백숙이었습니다.

 

성남 닭백숙 맛집 초원의집에 대한 상세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식당 : 성남 닭백숙 맛집 초원의집 솔직 후기 (주차 가능, 룸 식당)

지방에서 아들을 만나러 오신 부모님.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식당을 찾다가 발견한 맛집을 소개드리고자 한다. 성남 닭죽촌 민속마을에 위치한 백숙 맛집, 초원의집에 갔다. 참고로 초원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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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 : 압구정 하우스 도산 

 

 

닭백숙을 먹은 뒤,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하우스 도산으로 이동했습니다.

하우스 도산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가 다 모인 곳이기에, 부모님께 꼭 구경시켜 드리고 싶었습니다.

 

- 젠틀몬스터

- 탬버린즈

- 누데이크

 

 

 

부모님께서 가장 신기하셨던 브랜드는 누데이크였습니다.

손톱만 한 크로와상과 비누 모양, 연탄 모양의 디저트를 보시면서 참 재밌어하시더군요. 

 

"서울 사람들은 진짜 재밌네.."

 

 

 

1일 차 : 인사동 미구엘 슈발리에 전시 관람

 

 

하우스 도산에서 인사동에 위치한 아라아트센터로 이동했습니다.

디지털 뷰티(미디어 아트)로 유명한 미구엘 슈발리에 전시를 보기 위해서죠.

 

 

 

개인적으로 미구엘 슈발리에 전시는 2번째였는데요.

1번째 전시와 크게 다르진 않았지만, 부모님과 함께 보니 더 재밌었습니다.

 

 

 

직접 몸을 흔드시면서, 전시를 체험하시는 모습이 어린아이 같아 귀엽기도 했습니다.

 

 

 

1일 차 : 광화문 디타워 저녁 식사 → 서울시티투어버스 야간코스

 

 

1일 차의 하이라이트 서울시티 투어버스 야간코스를 타기 위해 광화문으로 이동했습니다.

광화문 앞 이순신 장군님과 사진 1컷을 남기고, 저녁 식사를 위해 광화문 디타워에 위치한 멜팅룸X치즈샵으로 이동했습니다.

 

(참고) 광화문 근처 부모님과 가기 좋은 식당 모음

 

 

 

디타워 멜팅룸x치즈샵 식당은 치즈를 주재료로 쓰는 양식 레스토랑입니다.

이 식당을 선택한 이유는 서울시티투어버스 정류장과 가까운 식당이기도 하고, 주차비도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양식이 부모님 입 맛에 맞을지 걱정되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좋았습니다.

 

광화문 멜팅룸X치즈샵에 대한 상세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식당 : 광화문 멜팅룸X치즈샵 후기 (주차장 무료)

부모님과 서울시티투어버스 야간코스를 타기 전, 광화문 디타워에 위치한 멜팅룸x치즈샵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식사 후, 서울시티투어버스 타러 가는 계획을 고려하다 보니 광화문 디타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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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 : 서울시티투어버스 야간코스

 

 

1일 차의 하이라이트, 서울시티투어버스 야간코스를 타러 갔습니다.

참고로 버스 2층 자리에 앉기 위해 인터넷에서 사전 예매를 하고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도권에 거주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서울시티 투어버스는 처음 타보았습니다.

한국에 여행온 외국인의 입장으로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시티투어버스 출발 30분 전에 갔기에, 2층 앞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 추운 12월이었음에도, 2층 버스 지붕을 연채로 투어는 시작되었습니다. (버스 출발)

 

 

 

서울 시티투어버스 야간코스는 한강변을 달리면서, 서울의 야경을 즐기는 코스였습니다.

한강변 구경을 끝내고 버스는 남산타워로 올라갔습니다.

 

 

 

남산타워에서는 약 30분간 자유시간이 제공되었는데요.

버스를 타고 다시 정류장으로 돌아가거나, 남산타워에서 시간을 충분히 보내고 알아서 돌아가는 방법을 택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티투어버스 야간코스에 대한 예약 방법 및 상세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부모님과 서울시티투어버스 야간코스 솔직 후기 (장단점, 비용, 예약 방법 등)

서울 여행 오신 부모님을 위해 서울 시티투어버스를 탔다. 나 같은 경우 수도권에 거주한 지 6년이 지났음에도,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시티투어버스는 한국에 여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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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차 : 늦은 아점 → 태양의 서커스 공연 관람

 

 

2일 차에는 집에서 아점을 먹은 뒤, 태양의 서커스를 보기 위해 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작년에 태양의 서커스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 본 서커스의 감동이 지금도 잊히지 않아서, 언젠간 부모님께 꼭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태양의 서커스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1박 2일 코스에 태양의 서커스를 넣었은 것은 정말 성공적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지금도 태양의 서커스 이야기를 하실 만큼, 만족 그 자체였습니다.

 

태양의 서커스 관람 상세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부모님과 태양의 서커스 관람 후기 (자리 예약 꿀팁, 주차장 정보 포함)

부모님과 태양의 서커스를 관람하고 왔다. 참고로 나 같은 경우는 작년에 이어 벌써 2번째 관람이다. 태양의 서커스를 2번째 관람하면서, 예약 시 꼭 알아야 하는 좋은 자리 선정 및 꿀팁을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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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차 : 롯데타워 전망대 → 솥밥 저녁 식사 (롯데월드몰)

 

 

태양의 서커스를 관람한 뒤, 롯데타워로 이동했습니다.

 

부모님께서 63빌딩에는 가보셨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롯데타워에는 가보지 못하셨습니다.

(부모님 시절에는 63빌딩이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고 한다..)

 

 

 

롯데타워 전망대를 구경한 뒤, 저녁 식사를 위해 솥밥 맛집 하트파트 롯데월드몰점으로 이동했습니다.

 

 

 

요즘 서울에서 핫한 솥밥을 꼭 대접하고 싶었기에, 하트파트에 가게 되었습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미리 했습니다.

 

 

 

하트파트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자리에서 석촌호수뷰 + 롯데타워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통창 너머로 보이는 뷰가 참 아름답더군요.

 

 

 

하트파트의 주 메뉴는 솥밥으로, 일반 솥밥집에서는 볼 수 없는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메뉴는 우대갈비 솥밥, 트러플 살치살 솥밥으로 주문했습니다.

뻔한 한식이 아니라, 나름 퓨전 한식 느낌이라 부모님께서 참 맛있게 드셨습니다.

 

롯데타워 솥밥 맛집 하트파트에 대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식당 : 롯데타워 솥밥 맛집 하트파트 후기 (석촌호수 뷰)

지방에서 서울 구경을 위해 올라오신 부모님을 위해 맛집을 찾는 중, 만족도가 높았던 식당을 소개드리고자 한다. 일명,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맛집 서울 구경에서 빠지지 않는 코스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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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롯데타워 배경으로 사진을 1컷 찍은 뒤, 수서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생각보다 서울에서의 1박 2일이 금방 지나가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부모님께서 1박 2일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아 자식 입장에서는 뿌듯했습니다.

 

부모님과 서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제 후기가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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