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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식당 : 성남 닭백숙 맛집 초원의집 솔직 후기 (주차 가능, 룸 식당)

by 일각도 2023. 12. 25.

 

지방에서 아들을 만나러 오신 부모님.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식당을 찾다가 발견한 맛집을 소개드리고자 한다.

성남 닭죽촌 민속마을에 위치한 백숙 맛집, 초원의집에 갔다.

 

참고로 초원의집은 이전 성남 출장 때, 한번 가본 곳이기도 하다.

 

 

 

 

 

 

초원의집은 닭죽촌(닭죽 거리)에 있는 식당 중 한 곳이다.

 

많은 닭죽 식당 중 초원의집이 남한산성 대표 닭죽 맛집으로 제일 유명했다. 네이버 블로그 리뷰수 기준 1,000여 개가 넘으니, 말 다한 게 아닌가 싶다.

참고로 주차는 건물 앞 주차장에 무료 주차 가능하다.

 

 

 

1977년부터 남한산성에서 시작된 초원의집.

역사가 깊은 만큼 이곳 현지인들(성남주민)들도 추천 많이 하는 맛집이다. 그래서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에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예약은 네이버지도에서 가능하다)

 

초원의집 : 네이버

방문자리뷰 1,697 · 블로그리뷰 1,321

m.place.naver.com

 

 

 

예약 시간에 맞춰 식당에 도착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닭백숙과 닭죽을 즐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초원의집 벽에는 6시 내고향, YTN 등 유명한 TV 프로그램에는 다 출연한 집이더라.

그래서 부모님께 "여기 진짜 유명한 맛집"이라고 소개할 수 있어 좋았다.

 

 

 

사전 예약을 하고 가서, 룸 타입의 자리에 안내를 받았다. 자리에는 수저/물병이 이미 세팅이 되어 있었다.

 

누룽지 백숙 2개와 감자전 1개를 주문했다.

 

- 누룽지 백숙 : 5.9만원 (2~3인)

- 감자전 : 1.4만원

 

 

 

초원의집 기본 반찬 중 가장 맛있었던 도토리묵의 모습이다.

김치, 고추무침, 깍두기도 맛있었지만, 도토리묵에 계속 손이 갔다. 도토리묵 1개라면 막걸리 1병은 비울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다.

 

 

 

어린 조카를 위해 감자전을 주문했는데, 이거도 맛도리더라.

감자전 겉 부분이 바삭하게 잘 익혀져서, 겉 부분만 계속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무엇보다 조카가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오늘의 메인 메뉴, 바로 누룽지 백숙이다.

부모님 몸보신이 가장 우선이었기에, 좋은 음식 드시고 건강했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했다.

 

 

 

누룽지 백숙은 음식 이름처럼 백숙 안에 누룽지가 들어있었다. (누룽지는 추가 가능하다)

누룽지와 닭이 묘하게 궁합이 잘 맞아서, 부모님도 땀 뻘뻘 흘리시면서 맛있게 드셨다.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한 마디 하셨다.

 

"여기 백숙 맛집이네"

 

 

 

성남에서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식당을 찾아 기분이 좋았다. 다음 달에 장모님 오시면, 초원의집에 또 모시고 가야겠다. 

 

혹시 성남에서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식당을 찾으신다면, 어르신들이 좋아할 백숙집에 모시고 가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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