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극한직업3

극한직업 - 절벽의 보물, 약초를 찾아라. #절벽의 보물, 절벽 도라지. 험한 절벽 틈 사이로 뿌리를 내려 사는 '절벽 도라지', 약초꾼들은 절벽의 보물을 찾기 위해 험난한 산행에 오른다. 길이 없는 숲을 지나 가파른 절벽까지,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이런 고행은 반드시 이겨내야만 한다. 마침내 절벽 끝에서 절벽 도라지를 발견하게 된다. 약초꾼들은 40m 높이의 절벽에서 밧줄 하나에만 몸을 맡긴 채 절벽을 내려가기 시작한다. 이들이 힘들게 절벽을 오르내리는 이유는, '절벽 도라지'가 척박한 환경에서 자란만큼 약성이 좋다고 알려져 있어 가격이 매우 비싸기 때문이다. 하지만, 채취하는 도중에 뿌리가 손상되면 값어치가 확 떨어지기 때문에 한 뿌리를 캐는 데만 1~2시간동안 작업한다. 이들이 채취한 첫 작업물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저녁이 되면 절벽 .. 2017. 6. 2.
극한직업, 라오스 커피 농장. 극한 직업 428회 - 라오스 커피 농장 03/08/2017 #커피, 누군가에겐 일상의 낙, 다른 누군가에겐 일상의 삶.“공부하려고 커피 열매를 따요. 돈을 벌어야 공부하러 갈 수 있어요"라오스, 팍송 지역의 볼라벤 고원은 커피 재배에 이상적인 서늘한 기후의 지역이다. 커피 열매 수확 시기가 되면, 마을 주민들은 잘 익은 빨간 커피 열매를 직접 손으로 따기 시작한다. 하루 종일 70~80kg 정도 커피 열매를 수확해도 약 11,000원 밖에 벌 수 없지만, 커피 농장에서 일 하는 것이 다른 일을 하는 것보다 돈을 훨씬 많이 벌 수 있기 때문에, 수확철이 되면 커피 농장에 살다시피 한다.이렇게 수확된 커피 열매는 기계로 껍질을 벗기는 작업을 거치게 된다. 그 후, 강가에서 커피 열매에 묻은 점액질을 여러번.. 2017. 3. 9.
극한직업, 필리핀 바나나 농장. 극한 직업 427회 - 필리핀 바나나 농장 03/01/2017#하루 10시간, 평생 바나나를 짊어지고 사는 사람들. “달콤하지만, 달콤만 하지 않은 바나나"풍부한 일조량으로 열대과일의 천국이라 불리는 필리핀. 이곳에서 생산하는 바나나의 90%는 외국으로 수출된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바나나의 90%도 모두 필리핀산이라 한다. 하지만, 바나나를 수확하는 과정은 극한에 다할만큼 만만치 않은 작업의 연속이다.먼저, 바나나 나무를 칼로 짤라 우리가 알고 있는 노란색 바나나와 다른 초록색 바나나를 수확한다. 초록색 바나나는 노란색 바나나로 시간이 지나며 숙성되면서, 과육이 부드러워지고 달콤해진다. 이렇게 수확된 바나나는 운반꾼에 의해 손수 운반되게 된다. 자신의 몸보다 훨씬 큰 크기, 20~30kg 무게의 바나나를.. 2017.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