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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적정기술] 액체안경, ‘Ad-Specs’ 세상의 생명 빛이 되다.

by 일각도 2016. 8. 19.

개발도상국에는 전쟁, 기근, 위생, 여성 인권 등 수많은 문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문제들 중에서, 우리가 전혀 문제라고 생각 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시력 교정 문제'입니다.

개발도상국에는 눈이 나빠도 안경 값이 비싸기 때문에 안경을 맞추지 못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고 합니다. 그 수는 약 1억 5천여명 이상에 달하며, 심지어 사하라 사막 이남지역에는 안경이 필요한 사람들 중 95%가 안경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남아프리카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하루 $1 이하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경을 맞출 형편이 안될 뿐더러, 안과의사도 백만명 인구당 단 1명의 비율로 있으니, 이러한 문제를 도저히 해결하기 힘든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그럼 국제적인 원조를 통해서 안경을 보급하면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요? 문제는 안경을 보급한다고 하더라도 각 사람에 맞는 안경의 프레임과 렌즈를 가지고 오는 운송비, 시력을 검안하는 검안사의 인건비, 다양한 렌즈를 보관하는 비용, 각종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옥스퍼드 물리학자 교수, 조슈아 실버(Joshua Sliver)로부터 개발된 액체안경, 

‘Ad-Specs’를 통해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고 있습니다.




‘Ad-Specs’는 한마디로 눈이 나빠서 시력교정을 받을 수 없는 개발도상국 사람들을 위한 착한 안경입니다. 



이 안경에는 렌즈와 실리콘 오일이 들어있는 주사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주사기에 있는 오일을 렌즈에 넣으면 원시를 위한 볼록렌즈가 되고, 렌즈에 들어있는 오일을 빼면 근시를 위한 오목렌즈가 되는 원리입니다. 누구나 오일 조절만으로 자신의 시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이 액체안경은 현재 15개국에 30,000개 이상 보급됐습니다. 또한 개발도상국 사람들이 구매하기에는 비싼 $19 가격에서 기술개발을 통해 $1로 인하할 계획을 실행 중이라고 합니다. 세상의 생명 빛, ‘Ad-Specs’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시력 교정, 교육 문제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문제들도 지속적으로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wawcast/90195534181 http://blog.naver.com/co77iri/220056035685 http://blog.naver.com/jiqueen88/10085158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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