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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스타트업] 공유 경제 관련 스타트업, TaskRabbit

by 일각도 2016. 8. 8.


안녕하세요!

1도 다른 각도로 세상을 바라보는 1do 입니다.

최근 들어, 공유경제를 비즈니스에 도입한 매력적인 서비스가 전세계적으로 줄줄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공유경제란, ‘과거에는 나눠질 수 없었던 자산이나 서비스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의 힘을 통해 공유하여 효율적인 소비를 촉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관련 서비스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1)남는 빈방과 그 빈방을 빌리고 싶어하는 여행객을 이어주는 AirBnB(기업가치 약 29조원)

2)한국에서는 법과 규제로 고통받고 있지만, 이동 수단 공유 서비스인 Uber(기업가치 약 55조원)

3)차쉐어링 서비스로 사용자가 10분 단위로 차를 렌트 해서 쓸 수 있는 쏘카(기업가치 약 2000억원) 이 세가지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 외에도 티클, 헬로마켓, 블라블라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경제형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성장(공유경제 시장규모는 올해 26조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스타트업에서 뛰어 들고 있으니, 주목할 필요가 있겠죠^^?

오늘 소개해드릴 서비스는 미국에서 핫한 공유경제 서비스 스타트업인 ‘테스크레빗(TaskRabbit)’입니다. 이 스타트업이 어떤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테스크레빗(TaskRabbit)은 어떤 서비스인가요?

바쁘게 살다 보면 집에서 무거운 짐을 들거나 심부름이 필요하고, 갑자기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 바쁜 이웃에게 도움을 구하기도 그렇고, 사업자등록을 하여 알바천국, 알바몬과 같은 사이트에서 구인을 하기도 어려운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곤 합니다. '테스크레빗(TaskRabbit)'은 이러한 사람들의 가려운 점을 잘 해결하고자 나온 서비스입니다.

'테스크레빗(TaskRabbit)'은 간단한 일거리의 도움을 받기 원하는 사람과 시간이 남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Tasker)들을 연결해주는 플렛폼입니다.

‘TaskRabbit is the smart way to get things done by connecting you with others in your neighborhood.’

사업장은 없지만 사소한 일 및 급한 일 처리를 원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잘 공략한 '테스크레빗(TaskRabbit)'은 약 2만 오천개의 Contractors, Company와 약 125만명의 사용자를 중개하고 있는 서비스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2. '테스크레빗(TaskRabbit)'의 서비스 프로세스는 어떻게 되나요?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테스크레빗(TaskRabbit)'은 크게 1)도움이 필요한 사람(TaskNEEDer)와 2)일하기 원하는 사람(TASKer)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도움이 필요한 사람(TaskNEEDer)

- ‘TaskNEEDer’은 자신의 인적사항을 적고 간단히 가입을 한 후, 자신이 도움을 받기 원하는 일의 카테고리를 선택합니다.




- 도움 받기 원하는 지역, 일에 대한 상세설명 등을 작성한 후, ‘테스크레빗’에서 추천해주는 ‘TASKer’들의 포트폴리오, 가격 (시급)등을 고려한 후 선택합니다.




- 그 후, 결재카드 정보를 입력하여 결제를 하게 됩니다. 일 처리가 최종적으로 마무리가 되면, ‘테스크레빗’에게 돌아가는 일부의 커미션을 제외한 금액이 ‘TASKer’에게 제공되는 프로세스로 진행됩니다.

- 사용하면서 어려운 점들은 ‘Live Chat’이라는 실시간 상담원이 대기하고 있어서, 어려운 점들을 쉽고 빠르게 해결 가능합니다.

‘TaskNEEDer’들은 별도의 큰 노력 없이 ‘테스크레빗’에서 추천해주는 ‘TASKer’들의 사진, 포트폴리오 및 리뷰를 보고 바로 선택할 수 있도록 UI가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 입장에서 편리합니다. 또한 웹 또는 앱 내에서의 카드 결제 통해 쉽고 빠르게 일에 대한 지불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TaskNEEDer’들이 직접 금액을 정할 수 없고, ‘TASKer’들의 시급으로 가격이 결정된다는 부분은 조금 아쉬운 점인 것 같습니다.




2) 일하기 원하는 사람(TASKer)

- ‘TASKer’로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온라인으로 자신의 인적사항을 등록합니다. 그 후 신분 검사, 범죄 기록 검사, 앱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등록여부를 검증 받게 됩니다.

- 검증을 받은 후, 자신의 지역, 할 수 있는 일의 카테고리, 시급 등을 등록하게 됩니다.

‘테스크레빗’에서 ‘TASKer’들을 선별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검증을 통해, 등록 받는 점들은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상당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Tasker’들이 직접 일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수동적으로 일을 기다려야 하는 점들이 조금 아쉬운 점인 것 같습니다. 또한 ‘테스크레빗’은 전문적인 일이 아닌, 간단한 일에 대해 타겟이 맞춰져 있는 것도 아쉬운 점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아쉬운 점들을 오히려 기회로 잡은 유사서비스인 'Thumbtack'이나 'Handybook'과 같은 공유경제 서비스가 있으니... 이러한 서비스는 다음 편에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크레빗(TaskRabbit)’을 통해 한 달에 800만원 이상 고정적으로 수입을 버는 ‘TASKer’들의 사례도 나오듯이, 이러한 공유경제 서비스가 일자리 부족, 실업 문제들을 해결하는 또 하나의 방안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보게 됩니다.




Reference : 

1) NAVER 매거진캐스트, 공유경제와 앱 서비스 – 김기태

2) TaskRabbi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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